2000년대 초,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새로운것에 관심이 많았던 시절.. 2002년에 취화선이라는 영화의 그림에 빠져 동양화를 배우고 싶을때.. 동양화가이며, 퓨전동양화를 가르쳐 주시던 홍지윤 선생님을 처음만났어요.온라인에는 디자인정글이라는 디자이너들의 놀이터 같은 곳이 있었는데..이곳에서 퓨전동양화라는 강좌를 열고 계셨죠. 홍대 정문에서 가까운 곳 1층에 작업실에서 교육도 하시고홍대 교육원에서 강의도 하실때라... 저도 강의를 따라 다녔죠~ 저는 지금도 수줍지만그림 그리는 것이 왜이리 부끄러운지^^ 그림을 그린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데..그 용기를 주신분이셨어요~~ 벌써 20년이 지나고 반장과 선생님에서 정이 쌓이고 싸여사촌 누나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당시는 사진을 보고 참 여우처럼 이쁜 선생님이다 생각했었는데..알수록 호방하면서도 작은것에도 섬세하신 모습이며, 다양한 모습이 있으셨죠..좋은 기운이 많으신분이라 만나면 편안했습니다^^그런데 요즘은 그 기운이 더 커져서 주위의 기운을 삼켜버릴 것 같은 우주라는 느낌도 듭니다. 이제 어떤 분이신지 한번 만나볼까요?요즘은 뭐하시는지...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공식홈페이지 : http://www.hongjiyoon.com/